[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AS로마가 또 한번의 로또를 노리는 듯 하다.
로마는 올 시즌 크리스 스몰링으로 대박을 쳤다. 로마는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스몰링을 임대로 영입했다. 스몰링은 회춘한 모습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스몰링은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스몰링은 현재 아스널의 강력한 구애를 받고 있다.
로마는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이탈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번에도 한방을 노린다.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가 스몰링을 잡지 못할 경우 대체자로 데얀 로브렌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로브렌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로브렌은 잔실수가 많지만, 그래도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로브렌을 원하는 가운데, 로마 역시 로브렌을 원하고 있다. 기대치 않았던 스몰링 대박 효과를 노리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