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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 번 다녀왔습니다' 천호진-이정은, 잃어버린 남매일까?→이민정x이상엽, 이혼 들통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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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이 이민정과 이상엽의 이혼을 알게 될까?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장옥분(차화연 분)에게 이혼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이날 강초연(이정은 분)은 동생 이주리(김소라 분)와 김가연(송다은 분)과 함께 용주시장에 '언니들 김밥집'을 오픈했다.

이때 화려한 강초연의 패션에 장옥자(백지원 분)와 장옥분(차화연 분) 등 시장 사람들은 "절대 평범한 여자들은 아닌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협의이혼의사 확인기일 지정 안내서를 건넸다. 그날 포럼을 무사히 마친 송나희는 한서병원 병원장으로부터 스카웃 제안을 받았다. 송나희에게는 윤규진에게 "당장 떠날거다. 한서대 오퍼 받았다"고 알렸고, 윤규진 또한 "나도 받았다"며 당황했다.

다음날, 송나희는 면접을 보러가려던 중 아동 학대로 의심되는 어린 환자를 받았다. 아이의 아버지는 "여기 밖에 병원이 없냐"며 소리친 뒤, 아이를 데려가려했다. 아이 아버지는 송나희가 붙잡고 신고를 하자, 송나희를 밀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그 시각, 면접을 기다리던 윤규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듣고는 면접도 포기한 채 경찰서로 향했다.

한편 '언니들 김밥집'의 화려한 오픈날, 결국 상인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이에 상인회의 회장 송영달은 '언니들 김밥집'을 찾아가며 강초연과 불편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음악 소리, 꽃가루, 분리수거 등으로 인해 송영달은 '언니들 김밥집'을 3번을 찾았고, 결국 잔소리 폭격을 퍼부었다. 그러자 강초연은 "오픈 첫 날인데, 그런거 중재하는 역할도 회장님이 해야하는 거 아니냐"면서 기싸움을 벌였다.

송준선(오대환 분)은 스턴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한 상황. 이때 장옥자는 송준선에게 투자금을 건넸다. 송준선은 기뻐했고, 알고보니 이는 송영달이 도와준 것이었다.

송영달은 가게로 향하던 중 강초연, 이주리, 김가연과 마주쳤다. 그때 강초연은 이주리와 김가연에게 "눈칫밥도 맛있게 먹으면 맛있는거다"고 하자, 이를 우연히 들은 송영달은 강초연을 바라봤다. 이는 송영달이 잃어버린 여동생에게 한 말이었던 것.

또한 송가희(오윤아 분)는 아들이 일기장에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적어놓자, 아들과 데이트를 했다.

방송 말미 장옥분은 "냉장고에 반찬을 넣어주고 가겠다"며 송나희에게 전화를 한 뒤, 송나희의 집으로 향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장옥분보다 한 발 늦게 집으로 들어섰고, 장옥분은 "송나희 너!"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