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국내 K리거 토종 선수 중 최고 시장 가치는 울산 현대 골키퍼 조현우와 전북 현대 미드필더 이승기였다.
한국 포함 아시아 축구 선수 중 현재 최고의 시장 가치는 단연 토트넘 손흥민이다. 최근 유럽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전세계 선수 시장 가치에서 손흥민은 6400만유로(약 844억원)로 한국 및 아시아 선수 중 최고로 높았다.
그럼 이번 발표에서 손흥민 등 우리나라 출신으로 해외와 국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어느 정도 평가를 받았을까.
손흥민 다음은 발렌시아 이강인이다. 1350만유로(약 179억원). 직전 평가 1500만유로에서 150만유로가 줄었다. 3위는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으로 1000만유로(약 132억원)로 나타났다. 직전 보다 250만유로가 감소했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까지 3명의 한국인이 1000만유로 이상 선수다.
그 밑으로는 백만유로대 선수가 많다. 4위는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으로 320만유로이고, 마요르카의 기성용, 알사드 남태희, 보르도 황의조가 나란히 24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그 다음은 중동에서 뛰는 구자철(200만유로)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180만유로) 상하이 선화의 김신욱(160만유로) 석현준(160만유로)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160만유로) 지동원(140만유로) 순이다.
K리거로는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전북 미드필더 이승기가 나란히 130만유로(약 17억원)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그 다음은 손준호 홍정호 김진수(이상 전북)가 나란히 120만유로였다.
전북 김보경, 울산 김인성이 나란히 11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강원 미드필더 한국영(100만유로)이었다.
벨기에 신트라위덴에서 도약을 노리는 이승우의 시장가치는 77만5000유오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