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구 스타 김세진이 11년째 열애 중인 진혜지와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
9일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김세진과 진혜지가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세진은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진혜지와 햇수로 11년째 열애 중임을 밝히며 "혼인신고를 먼저 할까 생각 중"이라며 "양가 어르신도 동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세진과 진혜지는 '아내의 맛'을 통해 혼인신고 하는 모습부터 부부가 되는 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세진은 1995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입단해 활약했다. 2006년 12월 은퇴 후에는 배구 해설가로 변신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OK 저축은행 러시앤캐시 감독으로 활동했다. 진혜지는 2000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했으며, 2007년 은퇴 후에는 팀 프런트로 활동했다.
한편 김세진과 진혜지가 출연하는 '아내의 맛'은 오는 14일 방송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