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가 국내 가정용 전자레인지 최대용량인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은 피자 한판을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사이즈가 특징이다. 최대 출력은 1000W으로 음식을 더욱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원하는 용도에 따라 출력세기를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의 요리 31' 기능도 탑재했다. 오늘의 요리 31 버튼을 누른 뒤 일품요리, 건강요리, 한끼요리, 오늘의 반찬, 오늘의 간식 5가지 메뉴 중 원하는 메뉴를 1차로 설정한 후 -/+ 버튼으로 최종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살균 기능인 생활의 지혜 모드를 추가, 젖병 소독 등도 가능하다.
전력 차단 기능인 '제로온(Zero On)' 기능을 활용하면 플러그를 제거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기 전력을 0(Zero)으로 차단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최근 국내 HMR(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의 수요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만큼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