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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굿모닝FM' 최강창민이 밝힌 #17년만 솔로 #안티카페 #결혼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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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굿모닝FM' 최강창민이 17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17년 만에 첫 솔로앨범 '초콜릿(Chocolate)'을 발표한 최강창민이 출연했다.

이날 최강창민은 데뷔 17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것에 대해 "어쩌다보니 17년만에 솔로앨범을 냈다. 저랑 윤호형 둘다 팀활동을 중요시하다보니 기회가 많지 않은데 윤호 형이 작년에 먼저 냈고 제가 다음에 내게 됐다. 기다려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면서 "준비하면서 설레기도 하고 재미있고 즐거웠다.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많은 분들이 제게 새로운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많을까 보다 저를 기억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 계시면 제가 뭘 해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컸다. 제가 잘할 수 있는 음악을 제 목소리로 들려드릴 생각하니 편안하게 재미있게 했다"고 고백했다.

최강창민은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유노윤호의 빈자리가 컸음을 고백했다. 그는 "윤호 형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곡을 녹음할 때도 그렇고 무대에서도 그렇고 나도 모르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구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창민에게 유노윤호란'이라는 질문에는 "진부할 수도 있지만 가족이다. 가까이 있지만 그렇다고 항상 붙어서 즐겁게 지내지만은 않지 않나. 싸우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주고 사랑을 주는 것이 가족이지 않냐"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강창민은 최근 음식 예능 '양식의 양식'을 통해 백종원이 동업하자고 이야기했던 것에 대해 "방송이니까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방송 끝나고 입을 싹 닫으셨다. 요식업계의 큰 손인 대표님이 그렇게 칭찬해주시니까 감사했다. 진심이길 바랐는데 그 뒤로 크게 뭐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티 카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장성규는 최강창민에게 "동방신기 안티 카페 주인이 최강창민의 실물을 보고 카페를 폐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그게 사실인지 루머로 돌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카페를 만든 노력과 시간이 있는데 그걸 그렇게 쉽게 폐쇄할까"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장성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최강창민은 "저를 좋아하는 팬분들은 듣기 싫고 꺼려한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다 각자 때가 있는 거니까 너무 늦게 가기 보다 좋은 시기가 있으면 그때 가고 싶다"고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