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의 많은 양상이 예전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식스는 신제품을 가상현실(VR)로 공개하기로 했다. 당초 오프라인 이벤트로 선보여야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감안, 대안을 마련한 셈이다.
아식스가 VR로 공개하는 제품은 장거리 레이싱화인 메타레이서, 배구화인 메타라이즈, 그리고 엘리트 스프린트 선수들을 위한 메타스프린트 등 3종의 풋웨어이다. 메타레이서는 에너지 세이빙 가이드 솔 기술과 카본 플레이트의 안정성을 결합된 아식스의 레이싱화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메타스프린트의 경우 기존 스프린트화 보다 가볍고 벌집 모양의 솔의 접지 마찰력이 우수하며 걸음마다 에너지와 스피드를 향상시켜 준다고 아식스는 강조했다. 또 메타라이즈는 일반적 배구화와 비교해 3% 더 높은 점프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VR 제품 프리뷰를 통해 혁신적 제품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 아식스의 야스히토 히로타 CEO는 "어느 때보다도 스포츠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즉 운동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건강한 신체를 통해 건강한 정신을 갖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을 일본 고베에 위치한 혁신 연구소로 직접 데려가는 것 보다 VR을 통해 혁신 기술을 공개하는 것이 기술을 더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종의 신제품은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스포츠전략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