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더쇼' MC 김민규와 더보이즈 주연, 에버글로우 시현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김민규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민규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지난 2일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에버글로우는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지난 3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안전을 위하여 예정된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해당 스태프는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출장 후 자가 격리 없이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더쇼' 녹화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쇼 측은 상암동 SBS프리즘타워를 폐쇄한 후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한 제작진은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일부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더 쇼' 측은 오는 7일 결방을 결정했다.
에버글로우 시현과 함께 SBS MTV '더쇼'에서 MC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규와 더보이즈 주연도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주연은 지난 3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더 쇼' 출연 당시 에버글로우와 같은 대기실을 사용했던 키썸을 비롯한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4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이들 또한 안전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4일 키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 나는 건강하다"면서 "안전하게 자가격리 후에 돌아오겠다. 다같이 이겨내자"고 적었다.
같은 날 '더쇼'에 출연했던 드림캐쳐는 물론 현장을 방문했던 스태프 전원도 곧바로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 측은 6일 "현재 드림캐쳐 멤버들은 첫 정규앨범 활동을 마무리 한 상태로 자택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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