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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아스널 관심에도 맨유 잔류 의사 확고(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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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시 린가드가 맨유에서 계속 뛸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메트로는 6일(한국시각) '린가드가 아스널의 관심에도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2012시즌 맨유에 입단한 린가드는 2015~2016시즌부터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1경기에 나서 17골을 넣었다. 하지만 올 시즌 상황은 좋지 않다. 그는 EPL 2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 사이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린가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린가드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스널이 다니 세바요스의 대체자로 린가드를 주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린가드는 아스널의 관심에도 맨유 잔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린가드 이적료는 산초 영입 자금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아스널은 물론이고 에버턴에서도 원한다. 하지만 린가드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린가드는 6세 때 맨유 클럽에 가입했다. 린가드는 자신의 자리에서 싸우기를 원하고 있다. 팀에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