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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미우새' 출연 소감 "열심히 할게요…♥수민이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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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미우새'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은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은 "우리 상렬형님, 친구 희철이, '미우새' 제작진 여러분 감사해요. 열심히 화이팅 할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민이도 고마워"라고 덧붙이며 예비 신부 전수민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희철과 지상렬이 결혼을 앞둔 김경진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경진은 모델 전수민의 결혼 준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상렬은 "경진이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는데, '유니세프냐'고 했다"면서 "안 그러고선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진은 "상렬이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면서 "'너무 잘 해주면 도망간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형 말대로 해서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김경진은 "신혼여행 준비하다가 많이 싸웠다. 하와이 이야기 하고 그래서 혼자 가라고 했는데 모르겠다"면서 "준비할 때 여자한테 다 맡겨야 한다. 의견을 나누면 싸운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경진은 "결혼 기사 나기 3일 전에 엄청 싸웠다. 결혼식 음식으로 나는 한식, 여자친구는 스테이크를 두고 싸왔다"면서 "헤어질 뻔 했는데 어떤 기자 분이 기사를 띄우셔서 덕분에 재결합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