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미 이혼한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어권 언론이 지난해 이혼한 송중기의 집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는 것.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의 신혼집이 지난 2월부터 철거 중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후 이태원의 해당 집에서 생활을 함께했고, 소유자는 송중기로 이혼 후의 소유권도 송중기에게 있다.
송중기의 자택은 내년 6월 말 완공 예정으로, 지하 3층에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송중기는 이 집을 약 100억원에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스토리디앤씨 관계자는 6일 스포츠조선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지키는 중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7년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성각상의 이유로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이혼했다.
송중기는 최근 하와이에 228만달러(약 27억7000만원) 상당의 고가 콘도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스포츠조선 3월 27일 단독 보도> 스포츠조선이 입수했던 자료에 따르면 송중기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에이러 모아니 비치 지역의 콘도를 매입했다. 에이러 모아나 비치는 와이키키 해변과 인접한 지역을 고가의 콘도와 고급 빌딩들이 밀접해 있는 지역이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부터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영화 '보고타'를 촬영하던 중 코로나19 사태로 콜롬비아 정부가 외국인 출입과 자국인 출입까지 금지하자 현지 촬영을 중단한 뒤 지난달 24일 귀국했다.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