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36kg 감량 후 달라진 삶에 대해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신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동은 "내가 살을 뺀 후 날 볼 때마다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장훈 같은 경우는 매주 날 볼 때마다 한 번에 살 그렇게 빼면 큰일 난다고 걱정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예전에 살을 빼봐서 안다. 운동선수는 비시즌 때 신나게 먹고 쉬면 갑자기 20kg이 찐다. 근데 시즌 시작할 때는 빼고 시작해야 하니까 갑자기 살을 빼는데 너무 힘들었다"며 "내가 단기간 체중 감량을 경험했기 때문에 걱정한 거다. 건강하게 뺀다니까 다행이지만 사람이 급격하게 살을 빼다 보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동은 "부작용이 없다"며 증거로 체성분 분석표를 들고 와 공개했다. 신동의 체지방량은 40.6kg에서 26.1kg으로, 복부 둘레는 116cm에서 83cm로 줄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3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신동은 "이번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 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걸 생활화하니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서 집 청소를 처음 해봤는데 그게 그렇게 좋은지 몰랐다. 그리고 양말도 앉아서 신게 돼 너무 좋고, 쪼그려 앉는 것도 안 됐는데 이젠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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