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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양세형, 퓨전 요리로 백종원 수제자임 입증…병만족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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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 양세형이 백종원의 수제자임을 입증한다.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는 최근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의 수제자로 활약하고 있는 양세형이 정글에서도 놀라운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이날 병만족은 병만족장과 양세형, 우지원이 바탁족의 전통 낚시법인 독풀로 가득 잡아온 물고기와 이웃 마을에서 바나나, 레몬그라스 등 먹거리를 두 손 가득 들고 온 함은정, 이상준, 진해성 덕분에 풍족한 식재료를 가지고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들은 물고기를 잡아서 손질까지 해 온 덕분에 바로 기름에 튀기기 시작했고, 튀겨지는 생선을 보던 양세형은 즉석에서 퓨전 요리를 구상했다. 타고난 요리 센스로 백종원도 인정한 요리 실력자 양세형은 사전 인터뷰에서도 "평소 요리를 좋아한다"며 "정글에서 자연 재료로 꼭 한 번 요리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고추와 깔라만시, 코코넛 워터 등 정글에서 구한 재료들로 튀김에 어울리는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소스를 만드는 중간중간 부족원들의 입맛까지 고려하며 세심하게 요리를 했다. 특히, 재료들을 넣으면서 부연 설명까지 덧붙이며 백종원에 빙의한듯 요리 천재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양세형이 만든 소스를 맛본 함은정은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신기한 맛이다. 소스에 찍어 먹으니 생선 비린내가 안난다" 라며 감탄했다. 이상준은 "너무 맛있다. 세형이 요리 실력은 백종원 선생님 뿐만 아니라 김수미 선생님도 인정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글 재료로만 즉석에서 퓨전 요리를 완성하고, 완벽한 플레이팅까지 선보인 요리 천재 '양세형'의 튀김 소스 맛은 4일 토요일 밤 9시 SBS '정글의 법칙 with 바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