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조우종이 자신의 결혼식에 전현무가 참석을 안 했다면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서는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결혼식 불참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조세호에게 "조우종의 결혼식에 갔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펄쩍 뛰며 "저요? 초대를 해야 가는 것 아닌가요?"라며 황당해 했다.
모두가 조세호에게 "왜 안 갔냐", "참석해야하는거 아니냐"며 몰아세우던 중 조우종이 "사실 친하게 지내는 허경완도 제 결혼식에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경완은 "결혼식에 안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요한건 저도 초대를 안 받았다"며 난감해했다.
결혼식 초대 논란으로 모두 억울한 목소리를 내자, 전현무가 나서서 조우종에게 "해명을 해달라. 저도 안 갔다. 초대를 진짜 안 했다"며 진실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진짜 친한 친구인 저를 비롯, 한석준도 조우종 결혼식에 안 갔다"고 덧붙였다.
조우종은 "정리를 하겠다. 제가 청첩장 문자를 보냈는데 다들 못 본거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단체 미수신일리가 없다"며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조우종은 "다들 문자를 못 보고 저한테 연락을 안 했다고 하니까 서운하다"고 답답해했다.
이때 유재석이 "나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하며 "하지만 촬영이 있어 결혼식에는 참석을 못했. 축의금만 보냈다"고 했다. 조우종은 "여기에 있는 사람들 모두 내 결혼식에 안 왔다.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다"고 토로해 폭소케 했다.
이어 조세호가 조우종에게 "전현무 결혼식 때 갈꺼냐"고 물었고, 그는 "사실 갈 이유는 없지 않냐. 하지만 축의금은 내겠다"고 답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