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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연기자 최초 교수 부문 표창장 받아…부산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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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인혜가 최근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장상은 학교와 기업 연계에 힘써 지역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이인혜는 교수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시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이인혜는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연극영화학부 교수와 미래융합대학 지역문화융합콘텐츠전공 책임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또한 경성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의 부단장을 맡아 실무형 교육과정 개설, 취업연계 기업 협약,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산학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 6개월동안 방영된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 촬영 당시에도 강의를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기 활동과 교수 활동을 동시에 소화해내며 이룬 성과라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다.

이인혜는 "배우와 교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할 거라는 선입견이 가장 힘들었다. 이번 수상은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그동안의 수고들을 인정받는 것 같아서 그 어떤 상보다 마음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인혜는 JTBC에서 방송예정인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평화방송라디오 FM105.3MHz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나눔'의 DJ를 맡고 있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