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매우 사교적인 성격이다."
파울로 디발라가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유벤투스)에 대해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일(한국시각) '디발라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에게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호날두가 평소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밝혔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신계' 메시-호날두와 호흡을 맞춘 선수다. 메시와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호날두와는 클럽팀에서 함께 뛰었다. 다만, 이들과 호흡을 맞추기까지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디발라는 "지난 여름 메시와 경기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메시의 경기에 맞추기 위해 적응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공개적으로 그 얘기를 한 것은 반성한다. 악의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메시를 비난하려고 한 적이 없다. 그저 현재 상황을 개선하고 싶었을 뿐이다. 나는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디발라는 "호날두가 처음 유벤투스에 왔을 때 그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보기보다 매우 사교적이었다. 그가 무척 긍정적인 성격이라 매우 놀랐다. 호날두는 '비판과 오해를 받는 데는 익숙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