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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 2045억 쓰고 니게스 데려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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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이적료 기록을 깨며 사울 니게스를 데려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30일(한국시각)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니게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팀의 간판인 폴 포그바와 이번 여름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덩치가 큰 포그바를 처분하면 큰 돈을 새 선수 영입에 쓸 수 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니게스 영입을 위해 무려 1억3500만파운드(약 2045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니게스는 201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무려 9년 계약을 체결해 2026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니게스는 지난 다섯 시즌을 1군에서 뛰었다. 맨유는 일찍부터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니게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골을 많이 넣지는 않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하는 요령을 갖췄다는 평가다. 그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0골을 성공시켰는데, 그 10골이 모두 경기 선제골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