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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티, 칼라와 결혼→"한평생 행복"…성추행 공판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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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포티와 칼라가 결혼했다.

포티와 칼라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포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칼라는 "지금처럼 한평생 행복하게 잘 살며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국내 여행을 즐기고 있다.

부부의 탄생은 축하할 일이지만, 포티는 현재 성추행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중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포티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보컬학원에 면접을 보러 온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포티는 피해자와 둘이 만나 피해자의 허리에 왼손을 올린 채 오른손으로 엉덩이를 쓸어내리고 한 차례 입맞춤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포티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했으나 포티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27일 진행된 강제추행사건 첫 공판에서 포티 측 변호인은 "피해자 진술에서도 입맞춤은 동의 하에 했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포티는 2011년 데뷔해 '듣는 편지' '봄을 노래하다' 등을 발표했다. 칼라는 2016년 '막시'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