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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보이스 코리아' 측 "참가자 평가 장소 외부로 변경..시간대 분산"(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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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net의 새 예능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 2020' 측이 프로그램 녹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Mnet '보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30일 스프츠조선에 "금일 오후 예정됐던 '보이스 코리아 2020' 참가자 평가는 CJ ENM 사옥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보이스 코리아'는 이날 오후 사옥 내에서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사옥 내부가 아닌 외부 장소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CJ ENM은 최근 올리브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인 '밥 블레스유2' 제작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던 바 있다. 이 제작진은 CJ ENM 사옥을 포함해 주변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촬영장에 방문했던 사실 역시 알려지며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2주간 휴방키로 결정했다.

이 심각성에 따라 CJ ENM은 전체 사옥을 주말 내 소독했다. '보이스 코리아' 측은 "지난 주말 사이 사옥 내 방역 조치가 이뤄졌고 방역 완료 시점부터 24시간 폐쇄 후 출입이 가능해졌으나, 만일의 경우 대비해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수시로 한 명씩 참가자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써 참가자 전원이 모이지 않도록 시간대 분산을 꾀했다. 오늘 사옥 외부에서 진행되는 평가의 경우 제작진 마스크 전원 착용, 평가자와 참가자 거리 2m 유지, 참가자 마이크에 개인별 커버 씌우기, 현장에 열 감지기/ 손 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여러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지난 26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5월에 방송이 된다.

다음은 '보이스 코리아' 입장 전문

오늘 오후 예정됐던 '보이스코리아 2020' 참가자 평가는 CJ ENM 사옥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당초 CJ ENM 사옥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통보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사이 사옥 내 방역 조치가 이뤄졌고 방역 완료 시점부터 24시간 폐쇄 후 출입이 가능해졌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까지 있었던 대규모로 모이는 예선전이 아니다. 수시로 한 명씩 참가자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서, 참가자 전원이 모이지 않도록 시간대 분산을 꾀했다.

오늘 사옥 외부에서 진행되는 평가의 경우 제작진 마스크 전원 착용, 평가자와 참가자 거리 2M 유지, 참가자 마이크에 개인별 커버 씌우기, 현장에 열감지기/손소독제/마스크 비치 등 여러 준비를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