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아이큐어와 정기구독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새로운 구매 트랜드로 확산되고 있는 정기구독 시장을 양사가 함께 공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지웰페어의 고객사 임직원과 복지몰을 기반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의 기획 및 정기구독 플랫폼 개발을 진행한다.
정기구독은 일정액을 내면 원하는 상품을 주기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는 2010년부터 도입되어 초반에는 화장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생활용품, 식음료, 의류 등 서비스 품목의 폭이 넓어졌다. 세계적으로는 600조 규모의 시장이다.
이지웰페어는 구독경제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여,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정기구독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상품의 기획/개발/유통이 가능한 아이큐어를 사업의 파트너로 선정하였다. 아이큐어는 전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패치 임상3상을 진행중인 제약회사이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필품 등의 제품도 직접 생산 및 개발을 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의 기획과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다.
정기구독 플랫폼은 하반기 런칭 예정이며, 이지웰페어는 정기구독을 복지몰의 핵심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해 고객 커뮤니케이션, 홍보, 프로모션 등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정기구독서비스의 상품 다양화와 높은 가성비를 통해 복지몰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거래액 약 4570억원에서 올해 약 6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하는데 있어, 정기구독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며 향후에도 매출비중은 계속 확대될 것이다.
이지웰페어 컨텐츠사업본부의 김봉환 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정기구독 상품을 대폭 다양화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한다"면서 "정기구독서비스가 양사의 실적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