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료업계에서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를 꼼꼼히 따지고 하루종일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음료 조제 과정을 공장에서 진행한 후 병이나 캔, 파우치 등에 이를 담아 판매하는 상품) 커피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 RTD 커피 브랜드 레쓰비를 500ml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레쓰비그란데라떼'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레쓰비 특유의 진하면서도 달달한 커피에 우유 성분을 더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그란데' 문구가 적힌 컵 홀더에 라떼가 담긴 커피 컵 이미지를 전면에 넣어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레쓰비를 상징하는 파란색 컬러를 뚜껑과 로고에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굴곡진 사각형의 신용기를 도입해 그립감을 한층 높인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레쓰비그란데라떼는 달콤한 커피를 합리적이면서 여유 있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대용량 제품"이라면서 "대학생과 직장인에 맞춘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대용량 RTD 커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