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우로 이카르디의 최우선 목표는 이탈리아 복귀다.
이카르디는 올 시즌 인터밀란을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임대됐다. 이카르디는 파리생제르맹에서도 특유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31경기에서 나서 20골을 넣었다. 고무된 파리생제르맹은 이카르디의 완전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파리생제르맹 잔류를 포기하고, 올 여름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일단 인터밀란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의 갈등으로 팀을 떠난만큼 인터밀란 복귀는 어렵다.
대신 이카르디는 유벤투스나 나폴리행을 원하고있다. 두 팀 다 과거 이카르디와 연결된 바 있다. 유벤투스가 해리 케인 영입에 올인하고 있는만큼, 현실적으로는 나폴리행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이카르디의 마음 속에는 유벤투스가 있는 듯 하다. 그의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는 "이카르디가 절대 유벤투스에 못간다고? 아무도 모른다. 올 여름 우리가 밀란에 있을지, 파리에 있을지 나도 모른다. 축구에서 정해진 것은 없다. 이카르디가 선택을 하면, 우리는 따를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