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기 위해 오는 3월 19~25일 광어/전복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19년 넙치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3.3%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소비까지 줄어 2월 광어 산지 가격은 2kg원물 기준 kg당 8072원으로 지난해 1만388원 대비 22.3% 하락했다. 해양 수산부에 따르면 전복 역시 2월 수출액이 20% 가량 줄었으며, 산지 가격도 15% 가량 떨어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광어/전복의 가격 할인을 통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活광어회(200g)'는 9800원, '광어초밥(10개)'은 6800원, '한판 전복(10마리)'은 1만4800원, '완도 活전복(특)'은 4480원 등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