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8층 리셉션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The Lounge)'가 핑크빛 벚꽃을 테마로 수제 제작한 '체리 블로섬 애프터눈 티 세트(Cherry Blossom Afternoon Tea Set)'를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200년 전통의 이탈리아 '그레지오(Greggio)' 그룹의 실버웨어 2단 트레이에 제공되는 체리 블로섬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벚꽃 모양의 장식을 손수 만들어 완성한 다채로운 스위트 디저트 9개가 준비된다.
마카롱 위에 화이트 초콜릿과 생크림을 혼합해 만든 부드러운 체리 샹티 크림을 올린 후 상큼한 베리로 장식한 '체리 마카롱', 바닐라 크림을 넣어 만든 베이스에 체리가 올라간 '체리 타르트', 딸기 초콜릿과 에클라도르 크런치(웨하스 타입의 쿠키)를 사용해 달콤함과 바삭거리는 식감을 강조한 '체리 블로섬 무스', 빵을 딸기 초콜릿에 디핑해 더욱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체리 블로섬 샹티 블랑', 부드러운 라즈베리 생크림 위에 진한 딸기 소스를 얹어 상큼함을 더한 '딸기 컵 무스 케이크', 부드러운 무스 위에 체리 초콜릿과 체리로 가니쉬한 '체리 무스', 생크림과 체리 소스를 곁들인 '체리 블로섬 판나코타', 체리 퓨레를 초콜릿 안에 넣어 글레이즈로 감싼 '체리 블로섬 봉봉',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어 만든 미니 케이크 위에 머랭과 벚꽃을 슈가 플라워로 장식한 '체리 블로섬 오페라' 등 섬세하고 아름답게 수제 제작한 각각 다른 모양과 맛의 벚꽃 테마 디저트들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또한,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세이보리 메뉴 16개도 만나볼 수 있다. 갓 만들어진 따끈한 스콘 4개와 상큼한 레몬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린 랍스터 살 위에 금가루를 살포시 얹은 '랍스터 볼오방', 타틀렛 위에 으깬 아보카도와 선드라이드 토마토, 그릴에 살짝 구운 새우를 올린 '쉬림프 타틀렛', 사워크림과 계란으로 만든 '시금치 프리타타(이탈리아식 오믈렛) 샌드위치', 홍미쌀로 만든 빵과 부드러운 크림 치즈를 곁들인 '크림 치즈 샌드위치', 상큼한 레몬 드레싱으로 맛을 낸 게살을 크레페로 감싼 '게살 크레페', 바비큐 소스에 졸인 삼겹살을 바질 빵 위에 얹은 '바비큐 폭 밸리 오픈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체리 블로섬 애프터눈 티 세트는 미국 유기농 수제 차 브랜드 리쉬티(Rishi Tea) 9종, 미국 트리니다드 커피 본사에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만을 위해 블렌딩한 오마쥬 커피(핫, 아이스 커피 모두 가능), 한국 전통 쌍계차 등 다양한 커피와 티 중 원하는 음료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음료는 1735년 피렌체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포슬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Richard Ginori)'의 티팟 세트에 제공된다. 가격은 2인 기준 8만 4000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또한, 동일한 메뉴와 선택 음료 2잔에 체리 블러썸 칵테일 2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세트는 2인 기준 11만 4000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더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