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해태htb는 국민과즙음료 '봉봉' 브랜드가 만든 저칼로리 건강 간식 '봉봉 곤약젤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1981년 출시된 봉봉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다. 최근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 열풍을 타며 주요 편의점에서 과즙음료 누적 판매량 2위를 달성하는 등 '역주행'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해태htb는 봉봉의 명성을 이어갈 후속작으로 '봉봉 곤약젤리'를 출시했다. 봉봉 곤약젤리는 봉봉하면 떠오르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상큼한 과일 맛을 그대로 살린 건강 간식이다. 여기에 알로에 추출물을 더해 한번 더 건강을 생각했다.
봉봉 곤약젤리는 '맛있는 음식은 칼로리가 높다'는 편견도 깼다. 1개당 150ml로 푸짐하지만 다 먹어도 8kcal 밖에 되지 않는다. 곤약 특유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가벼운 간식이나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봉봉 곤약젤리는 복숭아와 사과, 수박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일명 '땡땡이' 디자인으로 봉봉만의 뉴트로한 느낌을 살렸다.
해태htb 관계자는 "봉봉 곤약젤리는 국민과즙음료 봉봉의 이름을 내건 만큼 맛, 건강, 칼로리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맞춤 간식"이라면서 "제품 하나라도 나를 위해 꼼꼼히 고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음료"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