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상아가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으로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상아는 지난 17일 SNS에서 "신났다. 여행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라는 글과 함께 운전을 하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앞서 그는 차 사진과 함께 "중고차 한 대 '겟잇'"이라는 글을 통해 중고차 구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운전을 하고 있는 이상아의 모습이 담겼다.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경고음이 울림에도 불구하고 이상아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 운전을 이어갔다.이에 한 네티즌이 "벨트 좀 매라"는 댓글로 미착용 운전에 대해 지적하자 이상아는 "동네 한 바퀴"라고 대응하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으로 보는 이를 황당하게 했다.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상아의 행동과 발언에 대해 네티즌의 지적과 비판이 이어지자 이상아는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운전 영상을 삭제했다.
1972년생인 이상아는 중학교 1학년 때인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하관 - 산사에 서다'로 데뷔해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다. 김혜수 하희라와 함께 '88 트로이카'로 불렸다.
드라마 '완전한 사랑', '고독의 문', '뜨거운 강', '사랑과 우정', '마지막 승부', '좋은걸 어떡해', '내 사랑 유미, 영화 '말괄량이 대행진', '젊은 밤 후회없다', '학창 보고서', '너와 나의 비밀일기', '성인 신고식', '아빠는 보디가드'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뒤 이혼했다. 이후 2000년 사업가 전철씨와 재혼했으나 19개월 만에 이혼했고, 2002년 말 기업가 윤기영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나 13년 만에 이혼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