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발표한 최신 세계랭킹에서 3위를 유지했다.
WBS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랭킹에는 총 86개국이 대상이 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지난 1월 발표한 랭킹과 똑같은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총 4648포인트를 획득했다. 1위는 일본(6167포인트)이고 2위는 미국(4676포인트)이 차지했다. 대만(4385포인트)이 4위, 멕시코(3375포인트)가 5위를 각각 기록했고, 호주(3249포인트)도 6위를 유지했다.
쿠바(2751포인트)가 지난 발표때보다 1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고, 베네수엘라(2724포인트)가 8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2690포인트)는 2계단 하락한 9위에 머물렀다. 이밖에도 도미니카공화국(2583포인트)이 10위, 푸에르토리코(2013포인트)가 11위, 파나마(1875포인트)가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1102포인트를 얻었고, 일본은 같은 대회 우승으로 1380포인트를 추가했다.
WBSC가 주관하는 대회 중 '프리미어12'가 최대 1200포인트(우승팀 180 보너스 포인트 추가)로 가장 많은 포인트가 걸려있고, WBC는 1000포인트(우승팀 150 보너스 포인트 추가)가 걸려있다. 그밖에 23세 이하 월드컵, 18세 이하 월드컵, 15세 이하 월드컵, 12세 이하 월드컵이 세계랭킹 집계에 해당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