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확산 때문에 고향에서 강제(?) 휴식 중인 트와이스 쯔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은 빼놓지 않고 있다. 쯔위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청순미 가득한 미모와 함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안부를 전했다. 쯔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로 예정된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고향인 대만을 방문한 후 당국의 방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쯔위는 최근 '화이트데이에 사탕 주고 싶은 여자 아이돌'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돌 인기순위 서비스 '최애돌'은 81명의 아이돌 후보 중 9명을 선택해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쯔위는 총 1만6642표 가운데 4628표를 받아 영광의 1위를 차지 했다. 동시에 그녀가 속한 그룹 트와이스는 3월에 뽑은 54대 기부천사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쯔위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 중국사회복지기금회에 30만 위안(약 5148만원)등 총 1억원을 기부 했다.한일 교류의 단절로 인해 K팝의 일본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일본인 멤버 미나, 사나, 모모가 있는 트와이스는 양국의 비자 단절 조치로 당분한 활동의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