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서준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유쾌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서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에서 열연한 빗속 오열신. 절규하며 눈물을 흘리는 신으로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박서준(박새로이 역), 김다미(조이서 역), 권나라(오수아 역) 등이 호흡을 맞추는 '이태원 클라쓰'는 16부작으로 오는 21일 종영한다. 오늘 최종 촬영이 마무리 될 예쩡이다. 특히 마지막회에는 배우 박보검의 특별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보검이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늘 촬영을 마쳤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박보검이 맡은 역할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박보검의 이번 특별 출연은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연출을 맡은 김성윤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14회는 시청률 14.2%를 기록하면서 역대 비지상파(종편) 드라마 부문 최고 시청률 2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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