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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에 손 소독제 2만 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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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토니모리는 11일 대구 시청에 손 소독제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 85ml' 정품 2만 개를 지원하며, 소비자가 기준 약 1억 8천 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 된 기부 물품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구지역 내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 개인 위생용품 구비가 어려운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필요 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토니모리가 기부한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타입의 손 소독제다. 휴대가 간편하여 대중교통 이용 등 외출 후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으로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토니모리는 그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대학 등록금 및 입학금 고민으로 대입을 포기해야 하는 고3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열매 캠페인'을 9회째 진행했다. 2011년에 시작된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180여 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열매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규모는 9억원에 이른다.

2019년 12월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하는 저자극 고보습 바디 스킨케어 라인 '아토바이오틱스' 출시를 기념해 '기부천사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제품 구입 시 1개당 1,004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판매액의 수익금을 미혼모에게 전달하는 등 고객들과 나눔의 실천을 함께 해왔다. 이외에도 지난 해 6월 저소득 청소년 및 미혼모를 위해 NGO단체에 2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고,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8,20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핸드로션 등을 전달하며 나눔과 소통의 철학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이 커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과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손 소독제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대구 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