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75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에 비해 24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42명 가운데 149명은 대구(131명)·경북(18명)에서 나왔다.
이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52명이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12명이다.
이로써 서울과 경기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193명과 175명으로, 200명에 가까워졌다.
다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8명, 경남 1명 등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61명이다. 공식 집계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추가됐고, 대구에서 1명(61번째)이 더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보다 41명이 늘어난 288명이며, 1만8540명이 검사중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