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네덜란드의 16세 풀백에 관심을 표명중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9일(한국시각) 토트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의 나와즈 랜드펠트와 계약하는 데 관심이 크다고 보도했다.
16세의 왼발잡이인 렌드펠드는 아직 PSV 1군 경기에 데뷔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17세 이하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토트넘이 캐치했다. 토트넘은 10대 유망주 선수들 수집에 최근 열을 올리고 있다.
PSV는 1월 이적시장에서 스티브 베르바인을 토트넘에 떠나보낸 적이 있다. 당시 이적료로 2700만파운드(약 427억원)를 벌었다. 만약 렌드펠트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다시 한 번 양 구단이 선수 거래를 하게 된다.
토트넘은 렌드펠트를 즉시 전력감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키울 선수로 보고 있다. 최소 2~3년의 시간이 흘러야 1군 경기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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