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고소영이 2개월 만에 SNS를 재개했다.
9일 오후 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곰돌이 털모자 필터를 덧씌운 고소영은 명불허전 동안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고소영은 책 13권을 쌓아놓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독서 중인 근황을 알렸다.
특히 해당 사진은 '장동건-주진모 문자 유출' 논란 이후 고소영이 두 달만에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한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소영은 해당 논란 이후 침묵을 유지해왔다.
그러던 중 고소영은 지난 2월 한 미용실에서 지인과 찍은 사진이 다른 계정에 의해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스타일을 한 고소영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이후 3월 초에는 고소영의 아름다운 선행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영이 홀트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것.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의 미혼 한부모 가정과 어린이를 위해 아동용 마스크를 포함한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또 생계비 및 의료비용이 필요한 가정 등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고소영의 선행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도 고소영은 꾸준히 아름다운 선행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10년 아들 출산 후 아이들과 싱글맘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선행을 베풀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환자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남편 장동건과 함께 후원금 1억원을 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