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인석-안젤라 박 부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그맨 김인석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김인석은 2014년 미스하와이 진 출신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했다. 2016년 첫째 아들 태양을 얻었으며 지난해 둘째 아들 태산을 품에 안았다.
김인석-안젤라 박 부부가 모닝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아이들이 깨어났다. 특히 태양이는 2년 전, 22개월 때 쌍둥이 서언, 서준이네를 방문한 적 있다. 이날 5세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바른생활 어린이답게 혼자 씻으며 안젤라 박을 감동시켰다. 또한 생후 6개월인 태산도 회장님 포스를 내뿜으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이렇게 의젓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안젤라 박은 미소를 지으며 "다 키웠다. 이제 딸만 낳으면 되겠다"며 셋째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김인석은 "어우 나 늙었다. 이제는 안 된다"며 셋째를 반대했다. 그러자 안젤라 박은 "셋을 낳으면 지금처럼 정성을 다하면서 그렇게 안 키우지. 쿨하게 키워야지. 다 해주려고 하니까 힘든 거지"라고 설득했다.
김인석-안젤라 부부는 몸짱 부부로도 유명하다. 미스 하와이 진 출신 안젤라 박은 몇 년 전엔 피트니스 모델로 출전해 입상했다. 이에 김인석 또한 사랑하는 아내를 따라 운동하며 몸짱으로 거듭난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날 역시두 사람은 건강부부다운 땀 뻘뻘 운동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인석은 문희준을 집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잼잼이와 태양이를 위해 집 안에서 놀이공원 '애비랜드'를 개장했다. 두 사람은 회전목마,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를 수동으로 운행했다. 이후 안젤라박은 백설공주로 깜짝 변신해 등장하며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