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5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천만원 상당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 기부금은 1월 한 달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고객이 구매한 제품의 판매 금액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롯데하이마트 이찬일 온라인사업부문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부금으로 마련한 공기청정기는 실내활동 증가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한 대구, 경북, 경기 등 전국 20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이찬일 온라인사업부문장은 "개인 위생과 면역력 증진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공기청정기 전달이 지역아동센터 방문 아동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외에도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방학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전 테마 과학 수업인 'Hi 과학교실'을 제공했다. 아동들은 가전제품 속 과학원리를 배우고, 실생활에 쓸 수 있는 가전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전국 6개 지역 아동복지시설의 겨울철 실내공간 환경개선을 위해 청소기와 가습기 등 환경 가전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방문해,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