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액션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엽위신 감독)이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엽문4: 더 파이널'. 영화는 2009년 1편을 선보인 후 11년간 큰 사랑을 받았다. 4편까지 월드 와이드 흥행 성적 3억불을 돌파했으며 특히 '엽문4: 더 파이널'은 1억 7천만불의 흥행 성적을 거두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시리즈는 총 4편뿐 아니라 원화평 감독이 선보인 '엽문 외전',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비롯 다양한 영화들이 엽문을 재조명하며 그야말로 엽문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1대 10 대결, 원탁 위의 대결, 타이슨과의 대결, 엘리베이터 결투씬 등 다양한 액션 명장면을 남기며 액션의 레전드라 불리고 있다.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견자단 또한 시리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전설적 정통 액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엽문4: 더 파이널'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1%, 구글 좋아요 94%라는 시리즈 사상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액션 영화 중에서도 손꼽히는 완성도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1편부터 영화를 이끌어 온 엽위신 감독과 견자단 등 오리지널 제작진의 역량이 고스란히 발휘됐기 때문. 오리지널 제작진이 빚어낸 시리즈 특유의 탁월한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가 시리즈 마지막에 들어 절정에 달하면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는 중이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 같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평단의 호평 또한 다채롭게 이끌어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견자단은 더 이상의 '엽문' 시리즈는 없을 것이라 말했지만, 후속편이 나온다면 누구라도 환영할 것 같다'? Los Angeles Times, '견자단의 엽문 사부에게 고하는 훌륭한 작별인사'? Variety, ''엽문4: 더 파이널'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다. 충분히 매력적이다'? Hollywood Reporter 등 세계적인 시리즈 마지막에 걸맞은 최고의 마무리라는 평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 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영화다. 견자단, 스콧 앳킨스, 진국곤이 출연했고 '엽문' 시리즈를 이끈 엽위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