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캐나다에서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북미 시장 공략 일환으로 2015년 미국에 이어 두번째다. LG전자는 그램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 소재 '스페이드(Spade)' 행사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LG 그램 출시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휴대성, 내구성, 디자인 등 LG 그램만의 차별화된 가치에 맞춰 진행됐다.
LG 그램 축제(LG gram Carnival)를 주제로 저글링, 공중 곡예, 무게 측정 게임 등 LG 그램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특히 곡예사들은 17형 대화면에 휴대성까지 겸비한 'LG 그램 17'의 '가볍다'는 강점을 표현하기 위해 'LG 그램 17'을 공중으로 던졌다 잡는 저글링과 'LG 그램 17'을 든 상태에서 공중 곡예를 펼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 등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2020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