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푸드(대표 나상균)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죠스푸드는 죠스떡볶이 250여개 매장, 바르다김선생 15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전용유을 비롯한 쌀 등 1억원 가량의 식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상황이 더 악화될 시 추가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원 외에도 죠스푸드는 현재 코로나19와 관련,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가맹점들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전국 가맹점에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 직원과 고객들의 손 소독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바르다김선생 한 점주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본사차원에서 먼저 나서서 주요 식자재를 무상 지원해 주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쳐 함께한다면 지금의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분들에게 실질적으로 위로가 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고 점주님들 또한 매장이 안정화 될 때까지 본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