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맨' 정근우가 주전 2루수로 출전한다.
LG 트윈스는 29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첫 연습경기에 출전할 라인업을 발표했다.
정근우는 3번-2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번 김현수(좌익수), 5번 채은성(우익수)과 함께 중심타자로 나선다. 중견수 이형종이 톱타자 최고참 박용택(지명타자)은 2번으로 출전한다.
LG와 함께 첫 스프링 캠프를 진행중인 김민성이 6번 3루수로, 주전에 도전장을 낸 김호은(1루수) 박재욱(포수)이 8,9번에 이름을 올렸다. 유격수 오지환이 9번 타자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윌슨이다. LG는 게임조에 포함된 선수들만 아카마 볼파크로 이동한다. 나머지 훈련조는 구시가와 구장에 남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키나와(일본)=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