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래퍼 씨잼이 여자친구와의 스킨십이 담긴 과감한 럽스타그램에 이어 흡연 중인 모습을 올리는 등 또 다시 파격적인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씨잼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월감은 열등감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씨잼은 한 손에는 담배를 든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씨잼은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씨잼은 "watching you on my bed(내 침대에서 널 바라보며)"라며 여자친구가 젖은 머리를 말리고 있는 모습, 여자친구가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과감한 럽스타그램에 씨잼은 다음날까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씨잼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씨잼은 해킹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해당 여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을 시작,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씨잼의 연애를 응원하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과감한 럽스타그램에 불편한 시선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여자친구를 향한 악플이 달리자, 씨잼은 지난 24일 "내 여자한테 왈왈거리는 애들아. 내 변호사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다. very soon"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씨잼은 2016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마약 구매 금액 1645만 원의 추징도 선고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