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가수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했다.
27일 오전 김요한의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김요한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마스크 가격 폭등과 부족해 취약계층이 곤란에 처항 상황이다. 김요한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의 보건 마스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근 김요한은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0' 출연을 확정지었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린다.
김요한은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까지 획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는 때에 맞춰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으며 운동을 그만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한 김태진 역을 맡는다. 온갖 풍상을 경험해 어른처럼 말하고 다 큰 것처럼 행동하지만, 속엔 아직 좋아하는 소녀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소년이 들어 있는 열여덟 살 순진한 고등학생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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