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변요한이 '명량'(14, 김한민 감독)부터 시작된 이순신 장군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젝트인 '한산'(가제, 김한민 감독, 빅스톤 제작)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한산'은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2014년 개봉한 '명량' 이후 6년 만에 제작되는 두 번째 이순신 장군 프로젝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는 중. '한산'은 세 번째 프로젝트인 '노량'과 동시에 촬영, '신과함께' 시리즈처럼 순차 개봉할 계획이다.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변요한이 캐스팅되면서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변요한은 지난해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를 촬영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 또한 '자산어보' 개봉과 함께 현재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가제, 김곡·김선 감독) 촬영을 이어가며 눈코 뜰 새 없는 활약을 이어갈 변요한은 하반기에 '한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명량'에서 1대 이순신 장군으로 최민식이 출연했고 이번 '한산'과 '노량'에서는 2대 이순신 장군으로 박해일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여기에 변요한, 김성규가 가세하면서 명품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산'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해 하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 투자·배급은 NEW가 맡을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