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혼 소식을 전한 개그맨 김경진이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김경진과 전수민이 오는 6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경진은 25일 스포츠조선에 결혼을 앞둔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김경진은 예비신부 전수민과 첫 만남에 대해 "모임에 나갔다가 소개로 만나게됐다. 1년반 전도 교제를 하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착한 친구다. 나에 대한 걱정도 정말 많이 해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항상 나를 먼저 생각해준다"며 수줍게 웃었다.
6월 27일 결혼 계획에 대해는 "아직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정한게 별로 없다. 둘 다 성격이 까탈스럽지 않고 완만한 편이라 그냥 닥치면 천천히 준비할 생가기다"며 "다들 다 하는 결혼식이니까 시끄럽지 않게 하려고 한다.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큰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경진은 이후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로 무대를 옮겨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열고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2008년 제인송 컬렉션 모델로 데뷔한 전수민은 뉴욕, 런던, 밀란, 베를린 패션위크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