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인나가 절친 아이유 때문에 결혼을 못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나라별 결혼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인나는 '결혼식을 꼭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결혼을 못 할 수도 있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유인나는 "아이유가 어느 날 '언니, 우리 결혼하지 말자'고 한다. 그래서 '그래. 하지 말자'고 했다"며 "근데 시간이 좀 지나면 '아니야 언니. 결혼은 하는 게 좋은 거 같아. 결혼하자'고 한다. 그러면 난 '그래 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덕을 계속 부리는데 어릴 때는 그 마음이 계속 바뀌지 않냐"며 "그 친구는 모르지만 난 좋은 사람 있으면 할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몰 웨딩'이 꿈이라는 유인나는 "친한 친구들 모여서 콜롬비아처럼 춤추면서 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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