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7시께 수도권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이촌역 사이에서 전기 공급 문제가 발생해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 경의·중앙선 상행선 용산에서 청량리 구간 7개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사고 여파로 상행선 나머지 구간에선 열차가 연착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지만, 하행선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코레일은 이촌역 건널목을 지나던 화물트럭이 전기 공급선을 건드려 사고가 났다며 긴급복구반을 출동시켰다.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