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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대' 김구라, 탄광 체험 후 '스모키 구라' 변신…석탄라이너 3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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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스모키 구라'로 폭소유발자에 등극했다. 김구라의 눈가에 마치 메이크업을 한 듯 자연스럽게 아이라이너가 연출된 것.

김구라는 지난 13일(목) 첫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 태사자 김형준과 함께 강원도 태백의 탄광을 방문해 노동의 참맛을 봤다. 지하 600m로 내려가 석탄 30톤을 캐고 70kg의 철근을 옮기는 갱도 연장 작업을 실제로 체험했다. 탄광 체험 뒤 김구라는 얼굴에 석탄 가루를 뒤집어 쓴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김구라는 모든 작업을 완료한 뒤 전신에 묻은 석탄 가루를 샤워로 씻어냈지만 특히 눈가에 스며든 석탄 가루가 두껍게 아이라이너를 칠한 것처럼 남았다고. 더욱이 다음 날에도 이 석탄 가루 라이너가 지워지지 않아 영광의 흔적을 지닌 채 방송 활동을 진행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지구방위대' 제작진 측은 "김구라가 프로그램에 대해 애정이 남다르다. 화장한 것처럼 까만 눈가의 3단 변화를 찍어 제작진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에게 보여주며 프로그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방위 및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럽들의 공익실현을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리티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는 20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