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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촬영 중 스킨십? 3번째 열애설 재점화…이번에도 "사실무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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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지난 5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방분 비하인드#2.] 둘리커플의, 둘리커플에 의한, 둘리커플을 위한 모든 순간 ♥ 사랑의불시착 Crash Landing on You EP.7'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메이킹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치킨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이 공개 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테이블 아래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손을 잡고 있는 것 같다"라며 영상을 캡쳐한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의심했다.

네티즌들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였지만,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에 "현빈과 손예진이 테이블 밑에서 손을 잡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메이킹 필름 영상을 보면 손예진 씨가 자신의 손을 맞잡고 있다"며 "두 배우 모두 프로인데 촬영 중 손을 잡는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초 두 사람이 동반으로 미국 여행을 했고 골프장 등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당시 양측은 "배우가 미국에 간 것은 맞지만 혼자 여행을 갔다"며 진화했다.

하지만 그 달 말에 두 사람이 미국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고 있는 사진이 확산되며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을 미국에서 함께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돌았다.

이에 대해 현빈 측은 "미국 현지에서 만난 건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 이 자리에는 다른 지인들도 있었다. 현빈과 손예진이 얼굴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진에 찍힌 것 같다"며 "워낙 친한 사이기 때문에 현지에 있다는 걸 알고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진 측 역시 "미국에 지인이 있어 머무르고 있었고, 마침 현빈이 미국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만나자고 해 지인들과 어울렸던 것뿐"이라며 "그 과정에서 마트도 갔던 건데 두 사람이 유명하다 보니 같이 사진이 찍혔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친해서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9일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는데 지금처럼 웃어넘긴 일이었다. (열애설이) 작품을 선정하는 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앞서 작품을 통해 친분이 있었고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 이런 기회가 왔기 때문에 기분 좋게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또 한 번 좋은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같이 작품을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6일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에서 각각 리정혁, 윤세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