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니엘 파크 노리치 시티 감독이 의문을 제기했다.
노리치 시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최하위' 노리치 시티는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33분 리버풀 사디오 마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파크 감독은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노리치 시티 감독은 마네의 마법의 순간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뒤 파크 감독은 "난 올 시즌 비디오 판독(VAR)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 불평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심판이 마네에게 프리킥을 줬다면 VAR로 판결이 뒤집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마네가 득점하는 과정에서 수비수가 보디 체크를 했지만, 이는 파울로 불리지 않았다.
파크 감독은 "마네의 마무리는 완벽했다. 불평은 없다. 받아들인다. 하지만 심판을 골을 허용했다. VAR로 분명하고 명백하게 실수를 줄여야만 한다. 마네의 그 한 순간 마법 때문에 우리를 패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