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꿈의 시청률' 30%를 돌파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7회 분이 전체 시청률 28.0%,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은 9.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깨고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는 신기록을 또 다시 수립했다.
지난달 2일 첫방송을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시청률 12.7%를 시작으로 2회 17.9%, 3회 17.7% 4회 19.4%를 기록했으며, '1대 1 데스매치'가 본격 서막을 올린 5회에서 시청률 25.7%로 치솟았다.
이로써 '미스터트롯'은 지난 2018년 12월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 2부가 기록한 시청률 27.5%를 넘어서 현재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중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미스터트롯'이 연일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써내려가며 그야말로 전국을 '트로트' 하나로 대동단결시키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스터트롯'이 '꿈의 시청률'이라고 불리는 30%를 돌파하느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률 30%대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공중파 예능인 KBS '1박2일', '개그콘서트' 정도 밖에 없다.
한편 '미스터트롯'과 동시간대 방송한 SBS '맛남의 광장'은 5.1%-6.0%-7.0%, KBS 2TV '해피투게더'는 3.1%-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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