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020년 2월부터 말산업 분야 종사자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민간분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기술향상을 도모해왔다. 16년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까지 총 18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금년에도 유소년승마지도향상, 승용마말조련향상, 마장마술향상, 장애물향상, 말보건관리향상 등 17개 교육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전 국가대표 승마감독 및 선수·대학교수 등 말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0년 개선사항으로 교육 참여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부산, 제주 등 권역별 교육을 확대하고, 기존 교육 대상이던 말산업 사업체 재직자뿐만 아니라 사업주 및 고용보험 미적용 근로자 또한 참여가능하다.
교육 참여대상은 한국마사회와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한 승마장·목장 등 말산업 분야 업체로서 교육비용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며 1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엔 80%를 지원한다. 교육 참여와 관련 자세한 안내 및 접수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